가정파탄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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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의 외도는 27.6%를 차지했고 배우자의 불건전한 생활습성(9.6%), 배우자의 자기중심적 사고(8.3%), 의부-의처증(5.1%), 배우자 가족과의 불화(3.3%) 등이 뒤를 이었다. 배우자의 외도를 가정 파탄의 주범으로 꼽은 비율은 여성(32.3%)이 남성(23.0%)보다 훨씬 많았고 남성은 배우자의 불건전한 생활습성(14.2%)을, 여성은 배우자의 자기중심적 사고(10.2%)를 각각 세 번째로 들었다. 결혼생활이 순탄하지 않을 경우 이혼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가능한 한 피한다가 52.6%로 가장 많았고, 절대 안된다는 응답자도 16.5%에 이르렀다. 이혼도 문제 해결의 방법 중 하나라거나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의견은 각각 21.1%와 7.8%로 나타났다. 남성에서는 이혼이 절대 안된다는 의견이 18.1%로 두 번째를 차지해 여성과 차이를 보였다. 이혼을 결심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로는 자식(50.7%), 주변 체면(18.9%), 이혼 후 생활문제(10.5%), 사회적 인식(5.7%), 신체적ㆍ정신적 흠결(3.9%), 사회 활동상 장애요인(3.1%) 등의 순서로 꼽았다. 이혼 후 자식의 양육이나 친권에 대해 본인이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비율은 남녀 모두 51%대로 나타난 반면 배우자에게 전적으로 위임하겠다는 비율은 9%대에 그쳤다. 결혼생활에는 별 문제가 없으나 평소 이상형으로 생각했던 사람이 나타나 호감을 보일 경우에는 결단코 뿌리친다(43.3%)거나 가급적 현 가정을 지킨다(43.0%)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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