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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에게 싫증 느낄때와 그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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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결혼' 얘기를 자꾸 꺼내면 상대방은 싫증을 느낀다.





그러므로 아무리 연애 기간이 길더라도 먼저 결혼 얘기를 꺼내면 안 된다.


애인의 입에서 먼저 결혼 얘기가 나올 때까지 꾹 참아야 한다.


결혼 얘기 뿐만 아니라 결혼 후의 가정 생활에 대한 희망적인 청사진 같은 것을 제시해서도 안된다.


이를테면 아이를 몇 명 낳을까,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 등등의 화제를 입에 올리면 안된다.





이제는 남자들뿐만 아니라 여자들까지도 모두 다 '평생 어린애'이기 쉬우므로. 대개의 남녀는


부성애나 모성애가 없다. 아이는 오직 '라이벌'의 관계로 존재할 뿐이다. 모성애나 부성애는


결혼하고 나서 한참 뒤에 가서야 생기는데, 그것은 진짜 모성애나 부성애라기 보다 '배우자에게


느끼는 권태와 짜증'에 대한 보상 심리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연애할 때는 남자든 여자든 어린


아이를 아주 싫어하는 척 가장해야 하고, 결혼이나 동거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 그러면서 약간의 '바람끼'를 드러내는 것이 좋다. 그러면 상대방은 점점 마음이 달아 올라


안달복달하게 된다.

















둘째, 독점욕을 강하게 드러내면 상대방은 싫증 또는 피로감을 느낀다.





그러므로 애인을 완전히 '소유' 하려 들거나 감시 해서는 안된다. 애인이 매일 같이 만나자고 보채대더라도


절대로 따라주면 안된다. "각자 자유로운 시간을 갖자"는 식으로 "태연한 무관심'을 가장하도록 애써야 한다.




















셋째, '건방진 매너' 또한 싫증의 원인이다.





서로가 홀딱 반해 흠뻑 빠져 있을 때는 각자 저자세로 일관하며


상대방의 충실한 노예로 변한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무조건 복종할 것을 요구하거나 헌신적인 보조자로서의


자질 같은 것을 따지려 들지 않는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어느 정도 냉정을 되찾게 되면, 각자는 대개 이기적인


동물로 되돌아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게 된다.





그래서 우선 상대방이 자기에게 '걸맞는' 애인 (또는 배필)이 될 수 있는가 여부를 따져보게 되고, 자기가 상대방을


마음 편하게 지배할 수 있는가 여부를 점검해 보게 된다. 그런 상태에서 저쪽이 지나치게 안하무인이면서 이기적인


태도로 나온다면 그 사람과 더불어 사귈 필요가 없고, 그쪽에서 먼저 싫증을 낼까봐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그런 애인이라면 아무리 마음 아프고 미련이 남더라도 당장 차버리는 게 마땅하다.하지만 그런 정도가 아니라면,


이쪽에서만은 계속 '겸손한 매너'를 고수해 나가야 한다. 다시 말해서 쉽게 건방져지면 안된다. 애인을 붙들어두고 싶으면


어떤 식으로든 '복종적인 태도'를 보여줘야 한다. 이 방법이 앞서 말한 '태연한 무관심'과 모순되는 것이라고 생각될지도


모르겠다. 내 말은 마음속으로는 당당한 자존심을 유지하더라도 겉으로는 '복종적인 매너'를 위장하라는 것이다.





특히나 요즘처럼 공주병이나 왕자병에 걸린 턱없이 건방진 친구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는, 대부분의 남녀는 복종적이고


온순한 매너를 보이는 이성한테 깜빡 죽는다.





사람들은 대개 속이 허(虛)해서, 친구나 애인한테 자기 자랑 늘어 놓이기를 좋아한다. 그럴 때도 절대로 핀잔을 주거나 말을


끊지 말고 진지하게 경청해 줘야 한다. 또한 식당에 갔을 때도 먼저 수저를 집어 준다든지, 상대방이 담배를 피울 때 불을 붙여


준다든지 하는 행동을 습관화하기 바란다. 그렇게 행동한다고 해서 절대로 자기의 체면이 깍이는 것은 아니다. 남자든 여자든


애인한테 서비스 받는 것을 미치도록 좋아한다.

















넷째, '싫증'의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외모에 대한 실망'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가까워졌다고 해도 자신의 단점을 노출 시켜서는 안된다. 어떻게 해서라도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감추거나 보완해야 한다. 누구든 사랑에 빠져 있을 때는 '곰보도 조개로 보인다'는 옛 속담 그대로 상대방의 결점까지도


다 예쁘게 보인다. 그러나 싫증의 초기 단셰에 돌입하면 상대방의 단점들이 크게 확대되어 눈에 들어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저 사람은 내 것이다"라는 식의 오만한 방심은 금물이다. 항상 외모에 신경 써야만 낭패를 면할 수 있다. 외모가 아닌 마음의


측면에서 단점이 드러나는 경우라면 주로 성격 문제가 될 것이다. 신경질이나 히스테리가 있는 사람이라면 될 수 있는 한 꾹꾹 눌러


참아라. 연애 삼매경에 빠져 있을 때는 애인의 신경질을 잘 받아주지만 나중에는 그것이 통하지 않는다. 애인의 '저자세;와 친절한


봉사 정신에 속아 넘어가서는 안된다. 평생 동안 배우자의 노예 역할을 감수할 남자나 여자는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없다. 남자든


여자든 겉으로는 애인의 신경질을 받아 주는 체하면서, 속으로는 '두고 보자'를 외치는 음흉한 '복수꾼' 들이라는 사실을 부디 잊지


말기 바란다.

















다섯째, '싫증'은 바람끼와 더불어서 온다.





그러므로 상대방이 다른 데 한 눈 팔 기회를 줘서는 안된다. 두 사람이 일단 밀착된 사이가 되면 어느 쪽이든 먼저 한눈을 팔게 되는


법이다. 물론 연애할 때가 결혼한 뒤보다는 훨씬 덜하다. 하지만 그래도 조심해야 한다. 영화나 소설을 봐도, 자랑삼아 친구나 동생을


데이트 장소에 데려갔다가 애인을 빼앗기게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애인이 다른 데 한눈을 팔지 못하게 할 뾰족한 방법은 없다.


그러나 그런 기회를 될 수 있는 한 줄일 수는 있다. 우선 친구를 애인한테 소개하지 말아야 한다. 자기보다 얼굴이 잘생기거나 예쁜


친구라면 더욱 그렇다. 선배나 후배도 안되고 친척도 안된다. 아무튼 될 수 있는 한 '비교분석'의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한다.

















여섯째, 상대방이 습관적인 데이트에 짜증내는 표정을 보이면, 과감하게 공백기를 가져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된다.





홀가분해지고 싶어하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그럴 기회를 갖도록 허용해 주는 것이다. 만나는 횟수를 줄이는 것만으로는 안된다. 적어도


짧게는 한두 달, 길게는 서너 달 정도의 단절된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런 뒤에 애인이 아주 떠나버리면 하는 수 없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애인은 반드시 되돌아온다. 그러니까 그때까지 얼마나 이를 악물고 참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연애의 승리 여부를 결정 짓는 관건


이 된다.

















일곱째, 상대방이 신체적인 접촉조차 시큰둥하게 생각하기 시작하면 그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상대방이 신체적인 접촉을 시큰둥하게 생각한다면, 상대방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가라.





그러면 상대방은 눈이 뒤집힐 정도로 좋아한다. 요컨대 대부분의 남녀들은 성에 아주 적극적인 이성한테 맥을 못춘다는 사실을 철저히


명심해 둘 필요가 있다.











이상 열거한 일곱 가지가 애인이 싫증을 느껴 도망가지 못하도록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 정도까지 비굴하게 나갈 필요가 있냐고 회의를 표시하는 독자가 있다면, 그런 사람은


아예 연애를 단념하는 것이 낫다. 연애는 절대로 이심전심으로 이루어지는 '하늘의 축복'이


아니다. 연애는 서로가 피 튀기는 전쟁, 특히 심리전(心理戰)의 양상을 띠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연애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미리부터 치밀한 작전을 세워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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