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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 그 끝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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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귈 때는 ‘너만은 끝까지 책임지겠다’던 남자.


정말 그 책임감이 영원할 줄 알았다. 그런데 헤어지게 되니 이게 웬걸.


연락 끊고, 무심해지더라. 이럴 때 여자는 외치고 싶어진다.


“어떻게 그렇게 사랑이 쉽게 변하니? 어떻게 그렇게 책임감이


쉽게 사라질 수 있니?”





















♥ 가볍다, 남자의 책임감이란!





스물 네 살 여자가 한 남자를 알게 되었다. 처음으로 키스를 하고, 마음을 나눴다.


그렇게 사귀기 시작한지 벌써 십년이 되었다. 여자는 생각했다.


‘이 남자가 날 책임져주겠구나.’

그러나 이별은 뜻하지 않게 찾아왔다. 그에게 여섯 살이나 어린 딴 여자가 생겼단다.


한때 “너 없으면 죽겠다”던 남자가 이제는 다른 여자에게 사랑을 말한다.

남겨진 그녀 나이 서른 넷. 너무 오랫동안 한 남자만을 철썩 같이 믿은 것이 죄다.


하지만 정말 몰랐다. 그 남자의 책임감이 그리도 쉽고 가벼울 줄이야





♥ 책임감, 그 끝은 어디일까?






남자의 여자를 향한 책임감의 끝은 어디일까? 이별하게 되면 책임감도 끝?


사귀는 중 사랑하는 감정이 사라지면 끝?


다른 여자가 생기면 책임감도 끝?

답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 어떤 이는 헤어진 여자친구에 대한 책임감을 안고 살기도 하고,


어떤 이는 다른 여자 생기면 바로 책임감을 전 여자에서 후 여자로 이전시킬 준비를 한다.


다른 이는 아예 책임감 없이 누군가를 사귀기도 한다.


물론 대부분의 남자들은 사랑하는 감정이 사라지면 책임감도 자연스럽게 떠나게 된다.


♥ '억세게'도 운 없는 여자






정작 여자들이 남자에게 책임감 문제를 질책할 때는, 그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보다,


그가 믿음을 져버리고 배신했을 때일 경우가 많다. 예컨대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 몰라라’ 떠나거나, 기다리라고 해서 이년 동안 젊은 날을 소비하며 기다렸더니 제대하자마자 바로 헤어지자거나,


적금까지 깨서 내조했는데 출세하고 나서 다른 여자와 결혼하거나 등과 같은 경우다.




그녀들은 어리석게도 믿었다. ‘이 남자의 책임감은 평생 가겠지.’ 하지만 믿은 사람이 잘못인가?


사랑하면서 상대를 불신하는 것이 더 이상하지 않는가? 그들은 ‘미치도록’ 책임감 없는 남자들이었고


그녀는 ‘억세게’ 운이 안 좋았을 뿐이다


♥ 누가 누구를 책임지나?






사랑하는 감정이 사라졌다는 그의 고백을 듣고 책임감 운운하는 여자들이 있다.


“널 믿었는데 어떻게 배신할 수가 있어?”


하지만 무슨 배신을 했다는 말씀? 사람이 어찌 사랑 없이 책임감을 가질 수 있겠는가?


애정이 사라진 연인은 남보다 더 먼 사이일 수 있다. 남에게 책임감을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 아니겠는가.




한편 남자에게 의존하고자 하는 사상이 뼈 속 깊이 박힌 여자들도 있다. 키스 한번 하고 나면 “나 이제 책임질 거지?”


, 걸핏하면 “평생 책임져줘야 해!” 이런 식의 말은 남자에게 책임의식을 지우긴커녕, 어깨에 부담스러운 짐을 지우게 한다.


계속된다면 그는 이렇게 말하고 싶을지 모른다.


“내 몸 하나 간수하기도 힘든 판에 너 같으면 남까지 책임지고 싶겠니?”








▷ 책임감이란 사귀는 남녀가 필수적으로 갖고 있어야 할 에티켓이다.


서로가 서로를 책임지고 배려할 때, 연애의 참 의미를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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