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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이렇게 공략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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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이브가 태어날때는 서로가 서로를 똑같이 사랑할 수 있도록 신은 만들었다..
하지만 그건 신이 아니여도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이유인즉슨...남자와 여자가 단 둘뿐이였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른 지금...21세기에는 많은 청춘남녀들이 사랑이라는 이름아래서 행복해하고 아파하고..희비의 엇갈림 속에서 살아간다.
태초의 아담과 이브처럼..서로 원하는 사랑만 있으면 좋으련만...
안타깝게도 신은 혼자서만 겪어야 하는 가슴앓이를 사랑의 한부분에 넣어버렸다..
사랑에 있어서 가슴앓이란 무엇인가??
바로 "짝사랑"이라는거다...

아마도 열에 여덟..아니 아홉은 짝사랑이라는것을 경험해 봤으리라 믿는다.
겪어보지 못한사람은 그 가슴앓이가 얼마나 쓰린지..모를것이다.
그런데..이 "짝사랑"이라는 놈이 사람맘을 아리송하게 만든다.
서로 좋아하는 그냥 사랑이야 둘이서 공유를 하는것이기때문에..설렘도 행복함도 모두 나눌수 있다..심지어 아픔까지도..
허나, 혼자하는 사랑..즉 "짝사랑"은 설렘도 행복함도 아픔도 모두 혼자서 감당해야 할 아주 잔인한 넘이다..ㅡ.ㅡ;;;

그렇다고 이 넘에게 무릎을 꿇느냐..
허허..말도 안돼는 소리..
옛말에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가 없다고 했다.
일단은 못먹는감 찔러라도 보라!!고 난 얘기하고 싶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짝사랑의 경험을 따져보자면,,,해수로..12년째??ㅋㅋ
그동안 내맘을 흔들어 놨던 넘들이 얼마나 많은지..
지금 생각해보면 참 좋은 경험들 이였다..
그때는 죽을것 같이 가슴앓이를 했어도 말이다.

자~ 그럼, 그 열번을 어떻게 찍느냐~

짝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그 짝사랑을 시작함과 동시에 가장먼저 그사람에 대해 최대한의 관찰을 시작하게된다.
그리곤 혼자서 설레여하고 그사람을 보는것 만으로도 가슴이 콩닥콩닥..
그리고나서 바로 다음단계가 어떻게 내맘을 전할까??다...
하지만 그것을 아는가?? 그게 얼마나 바보같은 짓임을..

우선은 시간을 여유있게 두라고 말하고 싶다.
사랑이라는것은 사랑 그 자체가 무서운게 아니다..
사랑이라는것은 인간사이의 정이 깊어져서 한단계 발전된 관계라고 난 정의하고 싶다.
그래서 영원한 사랑은 없는것이다. 끈질긴 정은 있어도 말이다.
그 정이란것은 바로 시간과 비례한다.
같이한 시간이 길수록 정도 깊어지는 법이다.
바로 이걸 역이용하는것이다.
그러므로 시간을 여유있게 둬라..단, 조급증은 최대의 적이다!!

시간적 여유를 둔다면 마음의 여유또한 생기게 마련,
그렇다면 다음 단계는 나를 알리자!!이다.
상대에게 나라는 존재가 있음을 알리는것이다.
나라는 존재가 있는지 없는지 조차 알리지 못한채 다짜고짜 고백부터??
그럼 이건 100% 말장 꽝이다.왜냐면, 상대가 당황하게 되있기때문에 오히려 거부감부터 들게 마련이니까.
그럼 나라는 존재를 어케 알릴것인가?
우선은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라!!
웃는얼굴에 침못뱉는다 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하긴, 요즘엔 웃는얼굴에 침뱉는다라는 말도 있지만, 그건 극히 싸가지 없는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얘기다.
밝은 모습은 알게보르게 상대에게 좋은 인식을 주게 마련이다..
그리고는 자신의 좋은면..단 꾸미지 않은 솔직 담백한..그런 모습을 보여주는것이다.
이건, 소개팅에서도 해당되는 얘기지만..자신에게 맞지않은 꾸밈으로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일으킬수 있으니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라..

자, 여기까지 하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을 알리는 것이다.
그렇담 다음 단계는 나도알리고 상대에대해서도 알자!이다.
나만 알린다고 해서..상대에대한 어떠한 정보조차 모른다면 공략하기 어렵지 않은가??
대화의 껀덕찌를 만들어라.
아주 공통되고 일반적이고 사소한것들에 대화의 기회를 엿보라는 얘기다.
예를들면...같은 수업을 듣고있는 상대에게 호감이 있다.
그렇담 그 수업에 대한 얘기들로 이끌어 나가는 것이다.
"지난수업 어디까지 했었지?" "지난번 수업내용 난 잘 이해가 안가서 그런지 몰라도 좀 따분했어..너는??" "잘됐다~ 나 잘 이해 안갔는데..나보다 머리좋은 너한테 한수 배워봐야겠다~^^"
라는 식의 아주 기초적이고 구닥다리같은 그러면서도 가끔씩 재치있는 언변으로 나에대한 인식을 좋게 만들어라.
이때 대화에 있어서 중요한것은, 상대에 대한 어색하지 않은 칭찬들..그리고 센스있는 말들이다.
말한마디에 천냥빛을 갚는다?? 우리 옛 속담이 틀린말이 아니라는것을 알게될 것이다.
나에대해 먼저 알리고 그리고 "너는?"이라는 말로 상대에대한 정보를 습득하라!!
"난 어떤 음악이 좋은데...이래서저래서 좋아..너는??"이런식으로 말이다.
어느정도 친분이 쌓이게 된다면...서로의 이상형에대해서도 알 수 있게될 것이다.(개인적으로 난 그렇게해서 상대가 좋아하는 스타일에 대해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었다.)
이정도면 둘사이의 어색함은 사라졌으리라 본다.
이것도 상당한 고도의 기술이다.
어색하지 않게..일부러 하는듯한 뉘앙스가 조금이라도 풍기게 된다면..마이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조금씩 추파 던지기 이다.
이때부터 아주 조금씩..알듯 모를듯 상대에게 "나..너한테 관심있어!!"라는것을 행동이나 사소한것에 풍겨라!!
다른사람들과는 다르게 대한다던지...그런것들..
남자들은 내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남들과 다르게 챙겨준다던지..
여자들은 내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 그리고 더 말을 많이 걸어본다던지..
단, 지나치게 티나게..그렇게하는것은 절대 금물이다.
뭐든 적당한게 최고인법!!

여기서는 꽤 인내가 필요하다.
어느정도까지 이르게되면 내가 이렇게 티를 은근슬쩍 냈는데도 쟨 아무렇지도 않나??
이런생각이 들게 마련.
그렇담 그 담부턴 내맘 몰라주는 상대가 조금씩 미워지기도 한다.
그리곤 혼자만의 판단이 많아지게 된다.
예를 들면, 내가 이런행동을 했는데 쟤가 이렇게 나왔어..혹시..날 싫어하는게 아닐까? 혹은, 그애역시 나한테 관심이??
하지만 이런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정작 상대의 입에서 어떠한 결론이 지어지지 않는이상 혼자서 생각하고 판단하는것은 금물이다.
끝까지 인내를 가지고 알듯모를듯한 추파를 던져라.


어느정도 추파를 던졌다..싶으면 가장 마지막 추파에서 결정타를 날려라.
예를들면...
내가 상대의 남자다운 면에 반했다고 치자.
그럼, 이런식으로 하는것이다...
"난 남자다운면이 느껴지는 그런사람이 좋더라. 그런데 그거 아냐? 너도 꽤 남자답다는거~~^^"""
이런식으로 말이다.
아마도 그동안의 던진 추파가 있기에 상대는 그리 당황해 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결정타를 날리면 상대는 아마도 그때부터 나를 신경쓰게 될것이다.
사람이란 동물은..나한테 관심있어해 하는 그 누군가에게 나역시 관심이 가게되 있는 법이니까.정말로 무뚝뚝하고 이성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제외하곤 말이다..


이정도의 결정타를 날렸다고 담부턴 내놓고 내맘 내비취느냐~
절대 아닌다.
그담부턴, 그렇게 말해놓고 오히려 이번엔 내쪽에서 관심있는듯 없는듯..
상대를 헷갈리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상대는 오히려 나한테 더 관심을 갖게 되겠지??
어? 쟤가 나한테 관심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이런 생각들로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아도 은근히 신경이 쓰일것이다.
하지만 이런 헷갈림을 오래두진 말것!!그러다간 상대를 가지고 논다고 생각 할 수도 있기때문..

이정도의 시간적 여유를 두고 작업엘 들어갔다면...
그리고 어느정도의 친분과 정이 쌓였다고 자부한다면..
상대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라!!
그동안 연습해왔던..맘속에 담아뒀던 그 수많은 말들을!!

설령, 차일수도 있다.
하지만, 진실한 마음은 통하는 법이다.
상대에게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이 진실하다는것을 100% 표현하라.
그렇다면 상대역시 나의 마음을 알아줄것이다.


고백하는데 있어서도 수줍어해 하거나 쭈뼛쭈뼛..그러지는 말라고 얘기하고 싶다.
자신감이 넘치는 어조로 진실된 마음을 표현하라.
괜히 무게잡고 힘들어해 하는 표정지으면서 얘기한다면..상대가 막판에 부담감을 갖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짝사랑 하는 젊이들에게 난 이렇게 말하고 싶다.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없고..못먹는감 찔러라도 보라고!!
설령 짝사랑이 정말 짝사랑만으로 끝나버린다 할지라도 우린 아직 젊기때문에 괜찮은 것이다.
혹, 짝사랑이 진짜 사랑이 된다하더라도 처음 자신이 상대에게 갖고 있었던 그 마음만은 잊지 말기를..... 사람이란 원래 간사해서 짝사랑을 얻어냄과 동시에 나태해 지게 마련이니까..더 많은것을 원하게 마련이니까..



짝사랑으로 고민하는 젊은이들이여!!
아름다운 사랑으로 만들어가라!!
우린 아직 젊기때문에 이런 사랑도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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