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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결혼예산10%, 예비비로 남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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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결혼예산의 10%, 예비비로 남겨라
냉장고 등 가전제품은 큰 것 골라야
가구는 꼭 세트로 구입할 필요 없어

좋은 결혼식이 꼭 돈이 많이 드는 결혼식은 아니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결혼 준비를 하면 자신의 예산에 맞출 수 있다. 결혼에 소요되는 비용은 커플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예비 커플의 라이프 스타일과 저축 금액, 대출 여부 등 금전적 요소를 고려해서 예산을 책정한다. 예산 책정은 다음과 같은 원칙에 따른다.
-10%는 예비비로 남겨둔다.

예상하는 실 소요비용은 가용 자금의 90%로 정하고 10% 정도의 예비비를 남겨둬야 돌발적으로 돈이 들 때를 대비할 수 있다.

-예산 배분은 부부의 가치관에 맞게 한다.

결혼준비의 소요비용은 크게 신혼집 마련, 혼수, 예물, 예단, 예식 비용, 신혼여행 경비 등으로 구분된다. 두 사람은 이러한 항목 중 더욱 준비에 신경 쓸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 등을 나눠 항목별 중요도를 결정한다. 주위의 말은 참고로만 한다.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항목별 중요도에 따라 예산을 분배하였다면 항목별로 준비해야 하는 구체적인 품목을 결정한다. 특히 혼수와 예식 비용의 항목은 세분화하여, 당장 필요하지 않거나 형식적인 것은 과감히 생략하고 두 사람이 관심 있는 품목에 더욱 투자하는 것이 만족도가 크다.

-가전은 큰 것이 좋다.

냉장고, 세탁기 등 필수 가전의 용량은 되도록 크게 한다. 결혼 후 5~10년 동안은 가전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

-가구는 구입 품목 리스트를 작성한다.

가구는 꼭 세트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 처음에는 오디오 비디오 놓는 세트만 구입한 채 신혼을 출발할 수도 있다. 가전이나 가구는 한 상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비용절감이나 서비스 등에서 이롭다.

-드레스, 웨딩촬영, 메이크업 등은 개념을 먼저 정한다. 밝은 느낌의 인물 표정 위주로 할 것인지, 혹은 고전적인 배경으로 할지 따위를 정한다. 그 다음에 비용은 개인 사정에 맞게 할 수 있다.

-신혼여행은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 관광이나 휴식, 레저 등 목적을 분명히 하고 그에 맞는 신혼여행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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