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단의 범위와 바람직한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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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의 범위는 신랑의 직계사촌에서 팔촌까지이며 결혼식 때 폐백을 받는 친척들 범위와도 같다. 그러나 촌수에 그리 연연할 필요없이 시댁에서 왕래가 잦은 친척 이나 친가보다 외가와 더 친하게 지내면 꼭 촌수를 따지지 않더라도 가까움의 정도 에 따라 예단을 준비하면 된다. 예단의 범위를 정할 때는 신랑측과 충분한 상의 후에 보통 10명이 넘지 않게 준비를 하면 된다. 예단문화도 많이 바뀌어서 물건으로만 보내던 예전과는 달리 합리적인 사고의 문화 에 따라 본인들이 원하는 물건을 고를 수 있도록 현금으로만 보내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예단을 너무 현금으로만 보내면 형식적인 것 같아서 현물과 현금을 적절히 섞 어서 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예단을 전부 현물로 했을 경우는 물질 만능주의를 표방한다는 단점도 있으나 예단준비를 하면서 시부모님과의 사이가 더 친숙해질 수도 있는 장점도 있다. 예단 보내는 시기와 방법 예단을 보내는 시기는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통산적으로 결혼식을 올리기 한 달 전쯤 많이 보낸다. 그러나 이 시기도 양가의 충분한 합의하에 정하는 것이고 시댁에서 예 단으로 결혼을 준비해야 하는 경우이면 이보다 더 빨리 보낼 수도 있다. 예단준비는 우선 당사자인 예비 신랑과 신부의 의논이 중요하고 부모는 최종결정만 하면된다. 서로의 의논이 없다면 괜한 기대감에 젖어 있다가 거기에 못 미치게 되면 실망하는 경우도 있으니 일단은 솔직하게 의논을 한 후 결정해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단은 보낼 때에도 받을 때에도 많은 신경을 써 주어야 할 부분이다. 예단을 신랑 댁에 보낼 때에는 신부가 혼자 가는 것보다는 형제자매 중 한 명이 동행을 해서 가 는것이 좋다. 그리고 예단을 현금으로 보낼 때에는 그냥 달랑 현금만 보내는 것보다는 시부모님의 반상기 세트와 반상기에 곁들일 은수저 세트정도는 챙기고, 깨끗한 백지나 한지로 만든 속지에 예단의 품목과 금액, 일시, 배상이라고 적어 넣어서 들고 가되 이 역시 깨끗한 백지나 한지에 품목을 적어 역시 겉봉에 예단이라고 쓴 백지나 한지로 만든 봉투에 함께 가지고 오면 탁자 위에 예탁 보를 깔은 후에 그 위로 예단을 받으면 된 다. 이 때에도 예단은 손으로 건네 받는 것이 아니라 예탁보 위에 받쳐 받는다. 예단을 주고 받을 때 가장 중요한 사항은 예단을 많이 받았던 조금 받았던 간에 항상 감사 하는 마음으로 받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며 잊어서는 안될 사항은 예단을 받은 후 예단을 보내주어서 감사하다 라고 사돈댁에 인사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예단준비시 고려사항 1.옷을 해드릴 경우 시부모님께서 원하는 것으로 해드린다. 2.사이즈를 미리 알아 완성된 옷을 해드린다. 3.이불을 해드릴 경우 완성품을 드린다. 4.직계가족에게는 양복지, 양장지, 실크 브라우스감 중에서 한 벌씩 준비하거나 구두 티켓, 와이셔츠 티켓을 한 매씩 돌린다. 5.가족수가 많은 경우에는 신랑과 의논해서 직계가족에게만 전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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