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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점수따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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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께 처음으로 인사드리기*
무엇을 입고 어떤 헤어스타일을 해야 할지 가장 신경이 쓰인다. 처음 만남에서 어떤 인상을 심어주느냐는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의상은 화려하거나 야한 것은 절대 금물. 수수하고 심플하면서 세련미가 넘치는 부드러운 색상을 고른다. 연한 아이보리색이나, 연한 비둘기 색이 무난한데, 얼굴이 검을 경우 파스텔 톤과 블랙은 삼가고, 화이트로 깨끗하게 코디 하는 것이 좋다.



치마길이가 너무 짧고 트임이 깊은 슬릿 스커트는 경망스러워 보이므로 삼간다. 방에 앉을 경우를 대비해서 치마통이 너무 슬림한 것은 피해야 하며, 반드시 스커트 색상과 동일한 스타킹을 신어야 한다. 심플한 의상에 포인트를 줄만한 액세서리를 감각 있게 착용하면 센스 있다는 인상을 주게 된다.


헤어스타일은 품위 있고 젊어 보이는 스타일이 좋고 메이크업은 진하지 않게 내추럴 하게 하도록 한다. 립스틱 컬러는 검은 빛이 들어가 있는 다크 계열 보다 화사한 붉은 계열을 발라준다.
양가 부모님도 처음 만나는 자리이므로 한복이나 양장을 주로 입고 헤어나 메이크업도 깔끔하고 품위 있어 보이는 업스타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외부에서 첫인사를 드리기*
늦어도 약속시간 10-15분전에는 약속장소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입구에서 재킷 등은 벗어 가볍게 손에 들고 들어가는데, 이 때 가볍게 목인사 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오랜 시간 자리에 앉아 있을 경우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이 힘들지만, 허리는 반듯하게 펴고 양다리는 꼭 붙이고 앉아야 단정하고 정숙해 보인다. 자세가 구부정해질 경우 표정마저 일그러지므로 반드시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시부모님께 호감 주는 대화하기*
긴장을 하면 목소리가 떨리기 마련. "...인 것 같아요."하며 말꼬리를 흐리거나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면 똑똑해 보이지 않는다. 긴장이 될 경우 숨을 크게 들이쉬고 마음을 편하게 먹은 후 평소보다 2배정도 느리게 천천히 말을 하면 목소리의 떨림이 다소 커버된다.
평상시 남자친구와 즐겨 쓰는 속어나 비어는 쓰지 않도록 주의하고 톤을 최대한 낮추어 여유 있고 분위기 있는 인상을 심어 주도록 한다.


하지만 너무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좋다. 어차피 몇 달 후면 한 집안 식구가 될 처지가 아닌가. 예의를 깍듯이 차리면서 편안하게 애교를 부리는 것도 시부모 사랑을 미리 챙길 수 있는 지름길이다.



단, 손윗 동서가 있을 경우 지나친 애교는 질투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점수따는 식사예절. 어른들과 식사하는 것만큼 힘든 일도 없다.


친척들이 음식을 준비하거나, 첫방문일 경우에는 상을 차릴 때까지 시부모와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리면 된다. 만약 전에 편안하게 집을 드나드는 사이였다면, 어머니가 음식을 준비할 때 거들면서 시어머니의 점수를 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웃어른이 수저를 들고난 후 식사를 해야하며, 소리 없이 조용히 먹도록 한다. 그릇과 수저가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하며, 반찬을 뒤적거리거나 이것저것 골라 먹어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들과 음식 속도를 맞춰가며 맛있게 음식을 먹는다는 인상을 주도록 노력하자. 식사를 다하고 난 후에는 밥이나 국그릇에 찌꺼기가 붙지 않게 조심한다.


빈 그릇에 국물이나 물을 약간 부어두면 좋다. 어른이 먼저 수저를 내려놓은 다음에 내려놓아야 하며, 음식을 다 먹은 후에는 수저를 처음 위치에 가지런하게 놓고, 사용한 냅킨은 대강 접어 상위에 놓는다.

*식사후의 점수 따기*
식사 후에는 대부분 과일이나 커피를 후식으로 먹게 된다. 만약 깨끗이 씻은 과일을 내올 경우, 자신이 깎겠다고 말하며 그동안 요리학원에서 갈고 닦은 숨은 실력을 멋지게 발휘해 본다. 깔끔하고 깨끗하게 과일을 깎는 모습을 보며 시부모님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될 것이다.


커피나 홍차 등을 마실 경우 까다롭게 이것저것 요청하지 말고 주는 대로 맛있게 마시도록 한다. '커피가 참 맛있어요', '저는 인스턴트 커피 타기가 제일 힘들던데, 어머님은 너무 잘 타시네요'하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도 좋은 점수를 딸 수 있는 비결이다. 사랑 받는 밝은 표정과 미소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속담이 있다.


설혹 달가워하지 않는 며느리라 할지라도 밝게 웃으며 애교를 부린다면 싫어할 시어머니는 없다. 예전에는 참하고 조용한 것을 후덕한 며느리의 본보기로 삼았으나 너무 조용하면 어두워 보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요즘에는 발랄하고 명랑한 스타일이 환영받는다. 내숭을 떨며 얌전부리는 것보다 밝고 명랑한 미소를 띄우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앉아있는 것은 결례*
너무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것도 별로 좋지 않다. 첫방문 때에는 특히 서로에게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당한 때를 맞춰 일어설 수 있도록 한다. 바쁜 척 밥을 먹자마자 가야겠다며 금방 일어나는 것도 무례한 일이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아서 노닥거리며 다음 식사시간이 될 때까지 머무르는 것도 큰 결례다.

후식을 먹으며 대화를 하다가 대화가 끊어졌을 경우 ‘이만 가봐야 할 것 같은데요'하면서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말하도록 하자.


[발췌 - 네이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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