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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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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 어른이 처음 만나는 상견례는 아무래도 어려운 자리.
상견례를 잘 치러 결혼 준비를 순조롭게 해보자.
분위기 좋고 편안하게 상견례 치르는 법.

상견례 날짜 잡기

적어도 2~3주 전에 양가 스케줄을 고려하여 날짜를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약속 날짜는 늦
어도 3일 전에 확인하고 다시 한 번 알려주는 것이 좋다. 상견례 장소 예약 확인은 필수. 시
간은 일요일 점심으로 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장소 선택

장소는 대개 양가 중간 위치의 교통이 편리한 곳이 좋다. 마음에 드는 장소를 찾지 못할 경
우 양가의 교통편을 고려해서 정하는 것이 좋지만 한쪽 부모님의 연배가 높을 경우엔 그
쪽의 편의를 봐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소는 보통 레스토랑이나 한정식집 등 편안하게 이
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을 택하면 무난하다.


자리 배치

보통 먼저 온 쪽이 출구가 보이도록 앉는다. 바깥 경치가 보이는 곳이나 입구에서 떨어진
곳이 상석이다. 대개 예비 신부쪽이 먼저 와서 기다리며 신랑쪽 가족들이 상석에 앉는다.
예비 신랑신부는 부모님 바로 옆에 앉으면 된다.


가족 소개

예비신랑이 양가 어른을 소개하는 방법과 각자 자신의 집안 어른을 소개하는 방법이 있다.
요즘은 각자 자신의 집안 어른을 소개하는 경우가 흔하다. 소개를 할 때는 손을 가지런히
모아 두 손 전체로 가리키며 어버지, 어머니, 형제 순으로 한다.



주고받는 이야기

주로 예비 신부신랑의 성장과정이나 집안 이야기를 나누며 시사적인 이야기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 시사적인 이야기 특히 정치나 종교 이야기는 가볍게 다루는 것이 좋으며 칭찬
은 적당히, 지나치게 개인적인 질문은 삼가는 편이 바람직하다. 이야기가 무르익어 가면
자연스럽게 약혼 및 결혼날짜, 예물 등에 대해 상의하는 게 좋다. 예단의 경우 전달방법이
나 가족수 등을 간단히 상의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당사자들이 맡도록 한다.


식사 예절

<한식>
어른들이 수저를 든 후 식사를 한다. 무릎에 냅킨을 올려 다리가 보이지 않게 하고 어른들
이 다 드신 것을 확인하고 수저를 놓는다.

<중식>
중식은 대부분 코스 메뉴이므로 종업원의 서빙여부를 확인하고 서빙이 가능한 메뉴를 주
문한다. 중식의 경우도 한식과 같이 기본적인 예의만 지키면 무난.

<일식>
젓가락만 사용해 밥과 국을 다 먹는 것이 일식의 식사예절. 젓가락으로 다른 사람을 가리
키거나 그릇을 잡아당기는 등의 행위는 예의에 어긋난다.


계산

계산은 예비신랑이 한다. 어른들이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이에 자리에서 슬쩍
일어나 계산을 하고 오면 자연스럽게 상견례 자리가 마무리된다. 양가 어른들의 교통편을
확인 후 헤어지면 된다.



1. 10분 전에 미리 도착하세요

너무 빨리 와서 기다리는 것은 상대편에게 부담이 될 수 있고, 10분 이상 늦게 도착하는 것도 집안
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상대편 집안을 우습게 여기는 것으로 보일 염려가 있습니다.
(상견례 당일은 여러가지 교통 상황을 고려하셔서 늦지 않게끔 주의!!)


2. 양가 어른 자리잡기

보통 먼저 도착한 쪽이 출구가 보이는 장소에 앉습니다. 문 입구에서 떨어진 쪽, 창가쪽에 자리가
있다면 바깥 경치가 보이는 쪽이 상석이므로 양보하는 미덕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구석진 자리
라면 완전히 안쪽은 오히려 움직이기 불편하므로 가운데가 상석이 됩니다. 자칫 무의식적으로 상석
에 앉았다가 상대방 집안이 예절을 엄격히 따지는 경우에는 첫인상부터 흐려질 수 있기 때문이죠.
상석쪽 한가운데에 아버지가 앉으시고, 그 양쪽에 어머니와 당사자들이 앉습니다.


3. 양가 어른 소개하기

예비 신랑이 직접 양가 어른을 소개하는 방법과 각각 당사자가 집안 어른을 소개하는 경우가 있습
니다. 요즘은 각자 자신의 집안 어른을 소개하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소개할 때는 집안의 어른이신
아버지부터 먼저 소개하고, 그 다음이 어머니, 형제들이 함께 했다면 순서대로 소개합니다. 이때 주
의할 점은 반드시 손가락을 모두 모아 두 손 전체로 소개할 사람을 향하게 해야 합니다.


4. 자연스러운 대화법

상견례에서는 집안의 어른들이 먼저 결혼 당사자인 자녀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 과정이나 집안 이야기를 나누다가 가끔 시사적인 이야기도 섞어가며 어색하지 않게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특히 서로의 며느릿감이나 사윗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이 서로에
게 좋은 인상을 주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너무 일방적으로 칭찬만 하거나 지나치게 개인적인 질문
을 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때도 눈을 뚫어지게 응시하기 보다는 그 사람
의 미간, 코, 입 등으로 가끔씩 시선을 옮기는 것이 한결 부드럽게 보입니다.


5. 신부의 태도

상견례 당일 레스토랑 입구에서 상대 집안 어른을 만났다면 간단한 목례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상견례는 보통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어렵죠.
하지만 등과 허리만은 구부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목소리는 또박또박해야 하며, 평소보다 2배
정도 느린 속도로 얘기하는 것이 스스로에게 긴장감을 덜어줍니다.


[발췌 - 야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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