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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부부가 되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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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팡파르를 울리고 본격적인 부부생활에 돌입하면 아내와 남편은 동시에 외친다.


“속았다.” 연애시절의 상냥하고 부드럽고 애틋했던 모습들은 어느 순간 사라지고 현실을 감당


못해 갈등하게 된다. 이런 모든 현상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다른 인격을 형성한 이성이 한 가족이


되는 과도기의 일부분이라 여겨진다.

결혼생활에 있어 모든 현실적 부분들을 감싸주는 중요한 부분이 부부관계인 것이 사실이다.


부부성관계는 부부에게 있어 아주 친밀감을 형성해 주는 사랑의 행위이며 자손을 번창하기 위한


행위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부부간의 관계가 성적부분에 너무 비중을 두다보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서로 간에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쉽고 성적변화를 직감하는 순간 예민해지기 시작한다.



“내가 싫은 건가? 혹시 바람난 거 아냐?” 이렇듯 불필요한 의심과 착각을 하게 되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랑의 열정이 달라지는 부분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루 이틀을 살 것도 아닌데 항상 신혼의 기분으로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또한 가족의 탄생에 따라 라이프스타일도 새롭게 변화되어야 한다. 남편은 될 수 있는 데로


술 마시고 늦게 귀가하는 것을 줄여야하고 아내도 지나친 쇼핑을 즐긴다든가 아직 미혼인


친구들과 어울려 늦은 시간까지 노는 것을 삼가야 한다. 물론 결혼을 했다고 해서 자신의 사생활을


모두 포기 할 수는 없지만 적당한 수준에서 서로 양보하고 타협해야 한다.








특히 예측하지 못했던 불행한 사태가 발생되면 서로의 의견과 반응이 충돌하여 더욱더 큰 불행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주장만을 고집한다면 의견대립으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실망감에 빠질 수 있다.


또한 부부간의 관계에서는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말아야 한다.


원래 부부싸움이란 아주 작고 사소한 의견차이나 서로 다른 습관들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많다.





특히나 상대의 단점을 꼬투리 잡는 것은 가장 비겁한 행동으로 서로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이나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부부가 위기에 직면하는 원인 중에 가장 심각한 것은 서로를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것이다. 평소에 솔직하게 자신의 모든 것을 털어놓고 잘못한 일이 있다면 먼저


사과하고 상대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야 한다.


만일 그렇지 않고 의심이 확신으로 굳어지는 순간 비극의 물결을 걷잡을 수 없게 된다.





항상 서로에게 솔직한 모습으로 대한다면 의심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더욱이 다른 사람과 아내와 남편을 비교해선 안된다. 누군가에게 비교당하는 순간 서로의 인격을


의심하고 실망하게 되며 늘 마음 한구석에 상처로 남을 수 있다. 심한 갈등 중의 하나는 고부간의


갈등이다.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영원히 친밀해질 수 없는 존재인가? 부부사이가 아무리 좋아도


고부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면 남편은 항상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아내는 점점 시어머니를 미워하게


된다. 그래서 결혼생활에서는 적응력이 어느 정도 필수적인 부분이며 무슨 일이든 부딪치지 않고


원만히 해결해나가는 여자라면 고부간의 관계뿐 아니라 남편과도 잘 지내게 될 것이다.

결혼은 이렇게 서로 양보하고 자신의 그동안 처녀, 총각으로 자유롭게 즐겨왔던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는 포기할 자신이 있을 때 해야 한다. 사랑의 감정만으로 결혼을 결정하다보면


곧 후회하게 되고 위기를 맞아 실패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사랑을 바탕으로 현실을 받아들이며 서로 아끼고 사랑한다면


진정으로 행복한 부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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