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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매너와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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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의 관심사를 찾아라
양가 가족이 모였는데 아무말도 말하지 않고 침묵 속에 앉아 있는 모습은 어색하기에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통으로 통할 수 있는 보편적인 관심사를 준비하면 좋고 상견례에서는 객관적인 화제보다는 주관적인 화제가 훨씬 유효하다.
예를 들어 “어머니,OO씨가 유화에 관심이 많다는 거 아셨어요?
“OO씨, 저희 어머니는 초등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세요.” 등 양가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공통의 끈을 찾아 이야기의 실마리를 풀어본다.

좀더 친밀한 대화가 오고갈 만한 분위기라면 시부모님이 결혼할 당시의 이야기를 여쭤보면 지금은 까마득하게 흘러가버린 젊은 시절을 이야기하면서 그분들은 한껏 행복해 하실 것이다.

예의에 애교를 얹은 매력적인 화술
긴장한 나머지 말을 빨리 하거나 얌전하게 보이겠다는 생각에 작은 목소리로 “….인 것 같아요.”라며 말꼬리를 흐리면 야무지지 못하다는 인상만 주게 됩니다.

숨을 크게 들이쉬고 마음을 편하게 먹은 후 평소보다 조금 느리게 말을 해야합니다.
평상시 즐겨 사용하던 속어나 비어는 쓰지 않도록 주의하고 목소리 톤을 낮추어 여유 있고 분위기 있는 인상을 심어주도록 합니다. 너무 격식을 차리는 것도 좋지 않지만 예의를 깍듯이 차리면서 편안하게 애교를 부리는 것이 상견례 화법의 포인트입니다.

충실한 정보가 실수 없는 상견례를 유도한다.
부모님께 미리 상대편 집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알려드리는게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도 상견례 때 어떤 대화를 나눌지 생각해 볼 수 있고 실수를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름, 직업, 가족관계 등의 기본 정보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오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칭찬은 많이 해야 한다.
칭찬을 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또 그 옆에 있는 주변 사람까지 기분 좋게 하는 칭찬은 아낄 필요가 없습니다. 칭찬에 후하되 가벼워 보이지 않는 언어 등을 사용해야 합니다.

안부전화를 한다.
식사를 마치고 대화 소재가 끊어질 무렵 자연스럽게 자리를 마무리해야합니다.
헤어질 때 어떻게 교통편을 이용하실 건지 공손하게 여쭤보고, 부모님들은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더 나누면 좋겠습니다.”라고 마무리 인사를 주고받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 도착한 후에는 상대편 집안에 전화를 걸어 안부 인사를 하면 예의바른 며느리, 사위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발췌 - 네이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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