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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자식지친력(養子息知親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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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870
















     ◆어버이 은헤◆ 


    옛말에 養子息知親力(양자식지친력) 이란 말이 있습니다.
    자식은 자식이지 부모의 뜻을 알지 못함을 이르는 말로
    자기 자식을 낳고 길러야 그때 부모의 공을 깨닳는 다는 말입니다.
    세상에 귀하지않은 자식이 어디 있는가?
    낳으시고 기르느라 손발이 야위고
    괴로움 슬픔을 삼키시며 웃으시는 어머니
    처자식 양식걱정에 허스레일 마다하고
    살아오신 세월의 깊이만큼
    눈가에 주름이 잡히시고
    백발이 되어버린 아버지....
    말로 다 할 수 없는 깊은 사랑에
    목메여 불러보는 그 이름....어버이,







      ◆part 1/ 카네이션의 유래

      1903년 미국 필라델피아주 웨스터에서 유난히도 아이들을

      사랑했던 주일학교 교사 애너 자비스 부인이

      병으로 세상을 뜨자 많은 이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 했습니다.

      특히 딸 안나는 어머니의 죽음을 몹시 슬퍼하며

      묘소 주위에 평소 어머니가 좋아했던 카네이션을 심었습니다.

      안나는 그 후 모임에 참석했는데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흰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갔는데

      참석자들이 눈시울을 붉혔고 이 이야기가 퍼져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안나의 이야기는 어머니를 잘 모시자는 운동으로 승화돼

      1914년 미국 의회는 5월 둘째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정해

      어머니가 생존한 사람은 붉은 카네이션을,

      어머니가 돌아가신 사람은 흰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기념행사를 하게 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56년에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정해 기념해오다

      1974부터 어버이날로 바꿨었고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part 2/ 父慈子孝(부자자효)

      父慈子孝[아비(부), 사랑할(자), 아들(자), 효도할(효)]

      아버지는 사랑하고 아들은 효도한다.

      즉, 어버이는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은 어버이에게 효도로 섬긴다는 말입니다.

      공자의 십대 제자 중 민 손(閔 損)이라는 제자가 있었습니다.


      민 손(閔 損)은 7살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고

      새어머니를 맞았습니다.

      그 후 새어머니가 아들 형제를 낳았는데,

      자기가 낳은 아들만 귀여워하고 민 손은 구박을 했습니다.

      추운 겨울이 되어도 자기가 낳은 자식들은

      솜옷으로 따듯하게 해 주면서도

      민 손에게는 갈대를 넣어 보기에만 두툼한 옷을 입혔습니다.


      섣달 그믐날,

      민 손은 아버지와 함께 큰할아버지 댁으로 인사를 가게 되었고,

      신이 난 민 손이 마차 몰기를 자원하며 말을 열심히 몰았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몹시 부는 추운 겨울인지라

      민 손의 몸이 얼기 시작했고 손까지 얼어 그만 말채찍을

      놓쳐 버리고 말았습니다.


      몸이 얼어 꾸물대는 민 손을 보다 못한 아버지가

      호통을 치며 민 손의 옷을 잡아 당기다가 그만 옷이 뜯어졌고

      그 속에서 솜이 아닌 갈대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민 손의 아버지는 즉시 민 손의 새어머니가

      자신이 낳은 자식이 아니라고 소홀히 여기는 것을 알고

      주먹을 불끈 쥐고 당장 집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아버지는 분을 참지 못하고 자기가 낳은 자식이 아니라고

      겨울 추위에 갈대를 넣은 옷을 입힌 새어머니에게

      당장 집에서 나가라고 호통을 쳤습니다.

      이에 새어머니는 아무 대꾸도 못한 채 겁을 집어 먹었고,

      어린 두 동생들은 새어머니의 치마 자락을 붙잡고

      울기만 했습니다.

      이에 민 손이 아버지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하였습니다.


      "아버지 참으세요.

      지금 아버지께서 참으시면 한 명의 아들이 춥지만,

      어머니가 안 계시면 세 아들 모두가 춥습니다.

      "민 손의 이 말에 아버지는 물론 갈대를 넣어

      두툼하게만 한 옷을 입혔던 새어머니도 크게 감동하여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부터 어머니는 자식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고

      착한 어머니가 되어 집안을 이끌어 갔다고 합니다.



       



      ◆part 3/남자의 인생에는


      남자의 인생에는 세 갈래의 길이 있다.


      하나는 처자를 위한
      굳건한 아버지의 길이고

      하나는 사회적 지위의
      상승과 성공의 길이고

      하나는 언제든
      혼자일 수 있는 자유의 길이다.




      남자의 인생에는 세 여자가 있다.


      하나는 아내가 닮았으면
      하는 어머니이고

      하나는 전능한
      어머니였으면 하는 아내이고

      하나는 가슴에 숨겨두고
      몰래 그리는 여인이다



      남자의 인생에는 세가지 갖고 싶은 게 있다.


      하나는 자신을 징그러울
      만큼 꼭 닮은 아들이고

      하나는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이고

      하나는 목숨 다할 때까지
      효행하고픈 부모이다



      남자의 인생에는 세번의 몰래 흘리는 눈물이 있다.


      하나는 첫사랑 보낸 후
      흐르는 성숙의 눈물이고

      하나는 실패의 고배를
      마신 후 뼈아픈 눈물이고

      하나는 부모를 여의었을 때의
      불효의 피눈물이다




       



      ◆part 4/부모님 살아생전...[참회문]

      천지인신 하나되어 이내일신 탄생하니

      생각하고 말을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라


      부생모육 그은혜는 하늘같이 높건마는

      청춘남녀 많은데도 효자효부 드물구나


      출가하는 딸아이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결혼하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의 앓은소리 듣기싫어 외면하네


      시끄러운 아이소리 듣기좋아 즐기면서

      부모님이 두말하면 잔소리라 관심없네


      자녀들의 대소변은 손으로도 주무르나

      부모님이 흘린침은 더럽다고 멀리하고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을 모르도다


      개병들어 쓰러지면 가축병원 달려가나

      늙은부모 병이나면 노환이라 생각하네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하나같이 싫어하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한도없이 쓰건마는

      부모위해 쓰는돈은 한두푼도 아깝다네


      자식들을 데리고는 바깥외식 자주하나
      늙은부모 모시고는 외식한번 힘들구나

      내자식이 소중한데 너는자식 아니더냐

      아들있고 딸있는데 양로원이 왠말인가


      늙은것도 원통한데 천대받고 괄세받네

      너도늙은 부모되면 애고지고 설은지고


      살아생전 불효하고 죽고나면 효심날까

      예문갖춰 부고내고 조문받고 부조받네


      그대몸이 소중커든 부모은덕 생각하고

      내부모가 소중하면 시부모도 소중하다


      부모님이 죽은후에 효자나고 효부나네

      가신후에 후회말고 살아생선 효도하세

      <펌/편집>


      지난주에 부모님을 찾아뵙었는데,

      연로한 노부모님이 올 핸 더 힘이 달리시는지

      거동도 어렵고....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이만때면 늘 생각나는 글귀인데...다시 생각을 해봅니다.

      樹欲靜而風不止[수욕정이풍부지]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은 그치지 않고

      子欲養而親不待[자욕양이친부대]

      자식은 봉양하고자 하나 어버이는 기다리지 않는구나


      가정의 달 오월,

      님들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스피노쟈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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