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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 '신세대 커플 결혼준비 4가지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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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화된 혼수는 싫다.
내 몸과 개성,취미에 맞는 혼수를 고른다.

" 요즘 신세대 예비커플들은 혼수를 마련하는데도 튄다.

TV 비디오 등 일반 가전제품을 거부하고 RV차량을 구입하거나,세탁기 대신 홈시 어터 마련에 정성을 다한다.

건강을 중시하는 커플은 고급TV보다 비데,공기청정기,항균냉장고에 혼수자금의 대부분을 투자한다.

이른바 "라이프 스타일 혼수"다.

이같은 트렌드는 올 가을 결혼시즌에 더욱 두드러진다.

업계의 대응도 발빠르다.

전자양판점들은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혼수가전제품을 마련해놓고 있다.

예년처럼 정형화된 혼수품목을 파는 마케팅은 구식이 됐다.

스타일에 맞춘 세트상품으로 매장을 꾸미고 있다.

나는 다음에 제시된 4개 스타일중 어느쪽에 가까울까.





# 노마드(nomad) 레저 커플을 위한 혼수 노마드는 유목민,방랑자를 뜻한다.

집에 붙어있기를 싫어하는 요즘 신세대를 일컫는다.

주5일 근무제 확산에 따라 급증하는 뉴커플들이다.

이들은 주말여행이나 스포츠,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긴다.

RV차량과,디지털 카메라,디지털 캠코더가 이들의 필수품.디지털카메라의 경우 50만원대를 호가하는 3백~4백만화소 이상의 제품을 선호한다.

디지털 캠코더도 68만 CCD(전화결합소자 센서) 수준의 제품 정도를 갖춰야 만족 한다.

전통적인 혼수품목은 저가 실속형으로 구입하는 게 특징이다.

디지털 카메라는 3백만 화소대의 제품이 가장 인기다.

가격은 3백만화소대가 40만원 선이다.

모델에 따라 메모리카드 용량을 추가해 주거나 가방,무료인화권 등을 주는 프로 모션 행사가 이뤄진다.

전자랜드21에서는 현대 올림푸스 3백만화소대 상품(44만8천원)을 구매하면 64M 의 메모리를 추가로 주고 있다.

디지털캠코더는 CCD의 화소수가 일반적으로 60만 화소이상인 제품이 잘팔린다.

60만화소대 제품은 1백만원 선이다.

디지털 카메라로 쓸수 있는 기능이 있는 지를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다.

하이마트에서는 JVC캠코더를 15~25% 할인해 준다.

전용가방과 공테이프를 덤으로 준다.





# 귀차니즘 커플을 위한 혼수 귀차니즘은 바깥 활동을 "귀찮아하는" 신세대들의 사고방식을 대변하는 신조어 다.

레저커플과 정반대다.

주말에는 집에서 푹 쉬며 휴일을 보낸다.

이들은 무언가 나가서 하는 것을 귀찮아하고 붐비는 곳을 싫어하기 때문에 여행 은 물론 영화 관람,게임 등 취미생활을 집안에서 해결하려고 한다.

주로 영상물을 즐기며 인터넷이나 게임매니아들이 많다.

이들의 필수품목은 홈시어터 시스템과 디지털 TV,플레이스테이션2 등의 가전제 품.냉장고나 세탁기는 초저가 제품을 사도 홈시어터 시스템을 만드는데는 6백~ 7백만원이 넘는 거금을 선뜻 쓴다.

디지털TV는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한 프로젝션 TV가 인기다.

하이마트에서는 중저가 모델로는 엘지 32인치 제품(1백50만원)이,고가 제품으로 는 도시바의 46인치 제품(2백50만원)이 있다.

LG나 삼성의 제품의 경우 두가지 이상의 품목을 사면 디지털카메라,코렐 세트, 락앤락 세트를 준다.

홈시어터의 경우 1백만원 미만의 제품이 많이 나와있다.

전자랜드21에서는 삼성 홈시어터세트를 95만원에,유니크로의 제품을 48만6천원 에 판매한다.




# 웰빙(Well-Being) 커플을 위한 혼수 건강 등 생활의 질을 중시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돈을 좀 주더라도 건강과 환경을 생각해 건강 가전과 좋은 소재의 제품 을 선호한다.

공기청정기,비데,드럼세탁기,나노항균 냉장고에 관심이 많다.

요리에 취미가 있는 사람은 가스오븐렌지를 마련하기도 한다.

하이마트는 삼성하우젠 10kg을 1백10만원에 내놓았다.

이 제품을 구매하면 고급 양모이불고 퍼펙트 세제를 덤으로 준다.




# 맞벌이 커플을 위한 혼수 맞벌이 커플을 위한 전자제품이 속속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

주중에 장을 볼 여유가 없기 때문에 한꺼번에 주말 장을 보는 이들에게는 넓은 저장공간이 필수.대형 양문냉장고와 김치냉장고가 이들의 필수품이다.

또한 바쁜 아침을 위해 설계된 토스트 전자레인지도 그중 하나다.

손쉽게 여러 가지 요리를 하면서 예약기능이 있는 압력밥솥도 기본이다.

하이마트에서는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6백76리터)를 1백10만원에 팔고 있다.

이 제품을 구입하면 락앤락 밀폐용기를 덤으로 준다.

전자랜드 21에서는 쿠쿠 압력밥솥을 25만9천원에 팔고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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