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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예단 에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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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한달 전쯤 양가 합의 하에 전한다



현금만 보낼경우 정성스럽게 주머니에 싸서 드린다



일단 현금으로 예단을 대체하면 가장 우려되는 예단 구설수 문제는 피할수 있다. 또한 선물예단을해야 할 시댁 식구가 너무 많을 경우, 이에 해당하는 품목들을 일일이 챙기기 어렵다거나 이미 결혼한 형제들이 많아서 대부분이 갖춰져 있는 경우에는 현금으로 드리는 것이 훨씬 좋은 방법이다.



현금 예단의 액수는 집안 사정과 식구수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혼수 전체 비용의 10~15%를 넘지않도록 한다.



총 혼수 비용이 2천만원이라면 5~6백만원 정도, 보통 5백만원 정도를 예단으로 하면, 신부 부모님 예단조로 2~3백만원 정도를 되돌려 주기도 하지만, 신부측에서는 너무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예단을 현금으로 보낼때에는 그냥 현금만 보내는 것보다는 시부모님의 반상기세트와 은수저세트 정도는 기본적으로 함께 마련하는 것이 성의 있어 보인다.



반드시 깨끗한 현찰이어야 하고 가능하면 새돈으로 마련하다.



예단주머니는 시중 한복점에서 구할 수있으며, 청색과 홍색 두가지 색상을 주로 사용한다.



신부가 신랑댁에 전할 때는 청색이 겉으로 보이게 싸며, 신랑이 신부댁에 전할때는 홍색이 겉으로 보이게 싸는 것이 원칙이다.





■ 현물을 보낼 경우 품목별로 정성스레 포장해서 드린다



현물 예단은 현금 예단에 비해 트러블의 소지가 많다. 따라서 현물 예단을 보낼경우는 시어머니 눈치만 보다가 나중에 불편한 소리를 듣기보다 오히려 사전에 충분한 대화를 통해 시어머니의 의중을 살피고 부당하다고 생각될 경우에는 정중히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 이 좋다.



물건은 따로따로 보내지 말고 내용물에 손상이 가지 않는 정도로 품목별로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포장을 한 후 보자기에 싸거나 큰 가방에 넣어서 들고 간다.





■ 현금과 현물을 함께 보내는 경우는 기본적인것과 현금을 적절히 썪어서 보낸다



양쪽 집안에서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현물과 현금을 적절히 섞는 것이다. 받는 쪽에서나 주는 쪽에서 실속 있으면서 정성도 함께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부모와 형제의 예단은 현물로 하고, 나머지 친척들은 현금으로 한다든가, 시부모와 형제의 예단은 현금으로하고 나머지 친척들은 현물로하는 식의 여러 방법이 있을수 있다.



시부모와 형제의 예단을 현물로 하면, 전통적인 혼례의 미풍양속도 지키면서 품목에 대해 시부모와 의견을 나누면서 더 친밀해질수 있다는 점에서 결혼 준비 뿐 아니라 결혼 생활에 있어서 플러스되는 면이 많다.



친척들의 예단은 현물로 마련하는 것이 현금으로하는 것보다 훨씬 실속있다. 왜냐하면 현물로 할때는 5~10만원내외면 충분히 정성을 표시할수 잇는데 비해, 현금으로 보낼때는 적어도 1인당 10~20만원은 잡아야 하기 때문에 예산이 더 커질수 밖에 없다.



구두 티켓이나 상품권,혹은 5~10만원 상당의 은수저와 같은 현물로 보내는 것이 알뜰한 예단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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