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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뭐든지 잘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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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연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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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 관리부터 시작.

당신은 일단 매력적인 남자가 되어야 한다.

만약 당신을 잘 가꾸지 못한 상태에서

이상형의 여자가 다가오기만을 기다린다면 그것은

아무런 노력없이 댓가를 얻으려는 놀부와도 같은 심보다.

우선,

자기 관리가 필요하며 이것을 자기 이미지 관리를 비롯한

자기 연출법의 하나로 생각해야 한다.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은 첫 느낌을 중시한다.

처음 보았을때 한번 깔끔하고 멋지다 라는 인식이 각인되었으면

그 기억은 여자의 머릿 속에서 왠만해서는 고처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꼭 잘생길 필요가 없더라도 -여자들도 물론 외모를 중요시

여기지만 남자보다는 그런 성향이 낮고 여자들이 좋아하는

평균조건에 이르기만 하면 얼마든지 개성으로 매력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자기 관리만 잘 한다면 멋있는 남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나아가,

당신은 뭐든지 잘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다 공부해서 모든 분야의 전문가가 되라는 얘기는 아니고,

단지 당신이 찍어둔 여자가 당신을 보았을때,

저사람은 아는게 참 많은 것 같아

저 사람은 예술방면에 아주 해박한지식이 있군

정도의 생각만 가질 수 있게 유도할 수준이면 된다.

여자 앞에서 당신은 잘난척을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당신은 모든 것을 다 알고,

그녀가 모르는게 있으면 당신에게 의지하고 싶게 자기연출을 해야한다.

그렇다고 눈에 띠도록 잘란척을 하면 역효과가 있으니

그 수위 조절은 그때그때 분위기에 맞추어 독자가 조절해야 할 것이다.

또,

당신은 자상해져야 한다.

만약 당신이 찍어둔 그녀가 감기에 걸려 콜록콜록 하고 다닌다면

그 즉시 약국으로 뛰어가 감기약을 지어오면 된다.

그녀가 감기에 걸렸군, 계획을 세워 내일 멋있게 약을 줘야지

이러면 십중팔구 실패며,

졸지에 남들의 입에까지 오르내리는 이상한 남자가 되어버린다.

그러니 생각나면 그자리에서 즉시 실천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면 그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 마져도

저 녀석 아주 멋진데 라는 생각을 갖도록 될 것이다.

계획이란 프로들에게나 해당되는 말이기 때문에

여러분은 그 계획이란 것을 지양했으면 한다.

당신은 이제 그녀가 보기에 뭐든지 많이 알고 또 무척 자상한 사람이다.

그럼,

이제 당신은 희망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약간의 허풍쟁이가 되어야 할 필요도 있다.

당신에게는 거대한 꿈이있다는걸 자주 보여 줘서

그녀로 하여금 당신이 정말 그렇게 될것이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켜야만 한다.

총학생회장이나 대학생사업가들이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도

대부분 그들에게는 야망이 보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그런 야망을 보여 줄 수 없다면 환경을 이용할 수도 있다.

당신의 아버지가 약간의 명예, 또는 약간의 부가 있다면

그 것을 한껏 부풀려서 간접적으로 그녀가 알게 하는 것도 큰 효과가 있다.

아니면,

교수님, 직장상사, 선배등 모든 이에게 당신이 인정받는 사람임을 보여줄 수도 있다.

불행히도,

이도저도 해당사항이 없다면 당신은 머리가 좋은 사람인 척 할 필요가 있다.

언젠가는 당신이 성공한다는 것을 그녀에게 인식시켜줘야 한다.

이런 이야기들이 약간은 계산적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하지만,

여자란 알게모르게 무의식에서 백마를 탄 왕자를 기대한다.

당신이 연애를 잘 하려면 최대한 그 백마를 탄 왕자와 비슷하도록 노력을 해야한다.

그런것이 바로 자기 관리이다.

이제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을 떠나 외모관리쪽으로 눈을 돌려보자.

외모.

말그대로 겉모양이다.

남자니까 뭐

이렇게 생각하고 아무렇게나 하고 돌아다닌다면 평생 연애를 못할 것이다.

서점에 가면 이미지 메이킹과 매력가꾸기에 관한 책들이 있는데 여기서는

통상적으로 보통의 여자들이 관심을 두는 남자의 외모쪽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한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은,

여기에 제시하는 사항들은 절대적이 아닌 상대적이라는 것이다.

얼마든지 응용할 수 있으며 모든 여자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님을 고려해 두자.

먼저 머리부터 시작하면,

우선은 깔끔해야한다.

난 터프한게 멋있어 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그냥 수염도 기르고 다니고 옷도 후줄그리 입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은 확실히 연애 부적격 자들이다.

입장바꿔 생각해 보아도,

어떤 여자가 지저분한 남자를 좋아하겠는가.

간혹 드라마나 영화에서 철학자처럼 하고 다니는 남자가

멋진 여자를 꼬시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영화이고 드라마이니 만큼 가능한 것이다.

머리는 항상 상고 형식으로 깔끔한 것이 가장 무난하며

개성에 따라 긴머리나 앞가르마등 자기의 멋을 찾아야 한다.

단지 명심할 것은,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미장원이나 이발소에 가서

그 머리스타일이야 어떻든 간에 목털이나 구렛나루털등으로

지저분해 보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날 하루 날을 잡아 젤을 가져다 바르고 자기에게

어느 스타일이 가장 어울리는가를 찾아보자.

꼭 완벽한 멋을 추구할 필요는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연스럽고 보기에 어색하지 않으며

너무 멋낸듯 한 인상을 주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옷.

아주 중요하다.

옷이야 말로 자기의 신체적인 약점과 외모를 커버할 수 있는

중요한 무기이다.

그렇다고 옷이 많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스타일에 신경을 쓰면 된다.

자기만에 개성이 있듯이 옷입는 방법도 자기 스타일을 만들어야 한다.

못생겼어도 옷발만 잘 받으면 여자에게는 얼마든지 개성적이고

멋있게 보일 수 있는것이다.

자기 스타일에 어떤 옷이 잘 맞는지 대충은 감이 있을 것이다.

그 감각을 키우기 위해서는 남들이 하고 다니는 모양을

잘 눈여겨 보아야 한다.

친구나 아는 사람중에서 옷을 잘 입고 다니는 사람에게

코디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평소에 저 사람 옷이 참 멋있는데 라고 생각한 적이 있으면

그 사람의 옷입는 스타일과 옷모양을 눈여겨 보았다가

옷가게에 가서 비슷하게 옷을 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조심해야 할 것은

옷가계에 디스풀레이(마네킹에 입혀진 옷이나 화려한 조명아래 옷)된 옷이

멋있어 보이더라도 신중하게 사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다음날 그 옷을 집에서 입어보면 참 어색하기 그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시 얘기하지만 멋있다고 생각됐던 다른사람의

-자기와 스타일이 비슷한 사람일수록 효과 만점-

옷을 눈여겨 보았다가 그것과 똑같거나 비슷한 것을 사는 것이다.

누군가 코디해줄 사람과 같이 가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한가지,

같이 갈 때는 꼭 옷을 잘 입는 사람과 같이 가는 것이 좋다.

참고로 많은 여자들은 롱다리 남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키가 크고 작음을 떠나 펑퍼짐한 기지바지나 그런식의 청바지 보다는

달라붙는 진이 더 좋다.

또 티셔츠는 깔끔하고 풍족해 보여서 가슴과 어깨가 넓어보이게 하는 것이 좋다.

티셔츠의 색깔은

너무 알록 달록하거나 눈에 띄는 색이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여자들은 촌스러움을 가장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회사원이라면 정장차림이 가장 무난할 텐데,

비싸고 고급스런 정장 할벌을 사가지고 그것만 계속입고 다니는 것만큼

여자가 싫어하는 것도 없다.

고로,

싸고 질좋은 제품을 여러벌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물론 여러가지 색과 스타일로 말이다.

콤비를 입을때는 바지 색과 마이 색을 잘 맞추어야 하며,

바지는 그냥 통바지 보다는 아래로 갈수록 홀쭉해지는 디스코바지가 더 멋있어 보인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비슷한 색깔의 옷이나 비슷한 스타일의 옷을

두벌씩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낭비이다.

항상 둘중에 더 잘어울린다고 생각하는 하나만 입고 다른 하나는

장농에 처박아 두기 때문이다.

옷을 살때에는 항상 전에 있던것 보다 세련되고 다른 스타일을 추구해야 한다.

구두는 되도록 반짝거리는게 좋고

학생이라면 누박종류나 목이 약간있는 부츠등도 좋을 것이다.

워커는 펑퍼짐한 바지를 입었을 때만 착용하고

쫙 달라붙은 진을 입었을 경우에는 구두 앞모양이 사각인

신세대 구두등이 잘 어울린다.

악세사리는 아주 잘 어울리지 않는 한 피하고

반지등도 매일 보는 자기에게는 멋있는 것 같지만

처음 보는 사람은 어색하므로 빼는 것이 좋다.

귀걸이도 아직 우리나라 대부분의 여자들이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참고로 하고 착용하기 바란다.

시계는 비싸 보이거나 고급스러워 보이거나 특이한 것 중 하나를 차도록 한다.

지갑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걸로 하나 장만하는 것이 좋다.

그녀에게 지갑속은 항상 미지의 공간이므로,

껍데기 만이라도 최고급으로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패션감각을 익히는 방법에 있어서는,

패션잡지를 보는 것도 눈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고

창밖이 보이는 커피숍에서 밖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옷차림을

유심히 살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자기관리가 아주 중요함을 다시 강조하겠다.

누구에게 프로포즈를 하기 앞서,

자기 관리부터 하고,

그녀가 자기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를 파악하며,

일방적인 입장이라면,

도대체 잘생기지도 못한 저 남자를 왜 거부할 수가 없지

왜 자꾸 저 사람에게 끌리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는 것이다.

자기 관리를 잘해야 성공적인 연애를 할 수 있다.

다음장에서 물론 첫인상의 중요성이 강조 되겠지만

그 첫인상과 불과분의 관계에 있는 것이 바로 자기 이미지라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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