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귓속말은 안 돼

앞에서 속닥속닥대는 건 가장 최악의 매너. 입장 바꿔 생각하자. 기분 정말 상한다. 속닥이고 싶어도 그 자리에선 꾹꾹 참는 게 예의. 화장실이나 자리를 옮길 때 하는 것이 좋다.


2. 휴대폰 잠시 꺼두기

물론 폭탄일 경우 가장 큰 벨소리로 맞춰놓아도 성이 안 풀리지만 그래도 매너 있는 내가 참자. 폭탄은 폭탄이고 나는 나. 폭탄 때문에 품위를 더럽힐 순 없다.


3. 적당히 선 지키기

분위기는 띄우되, 적당히 선 지켜서 놀고 시간 맞춰 들어가는 게 좋다. 끝까지 놀아보고 싶더라도 참자. 잘못하면 이미지 손상하고 다시는 못 보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4. 남자 벗겨먹지 않기

남자는 봉이 아니다. 미팅이 무슨 여자의 전유물인 양 모든 비용을 남자가 당연히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염치없는 여자, 더이상 환상에서 깨야 한다. 미팅이 남자를 벗겨먹기 위한 것도 아닌데 5 대 5의 부담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여성이 부담하는 것이 기본 매너가 아닐까?


5. 나도 폭탄일 수 있다

상대가 폭탄이라고 무시하지 말자. 알고 보면 나도 폭탄일 수 있다. ㅠ ㅠ흑! 성격이 이상하다면 몰라도 얼굴이 못생겼다고 무시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 오늘 하루 희생하는 셈치고 재밌게 놀아주는 것도 예의. 입장 바꿔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