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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하던 짓 했더니 사랑이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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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던 짓으로 애인에게 예쁨 받기
무뚝뚝하던 그가 직접 요리를 하고, 내숭쟁이 그녀가 갑자기 섹시하게 돌변한다면? 목에 칼이 들어와도 못할 것 같던 일들이 때로는 사랑이란 마법으로 가능할 때가 있다. 안 하던 짓으로 애인에게 예쁨 받는 법! 알고 보면 간단한 것을~. 우리도 한 번, 마법에 빠져볼까?





안 하던 짓 했더니 사랑이 와르르?

“아니, 니가 왠일이야? 야, 이거 감격인 걸. 고마워. 역시 난 너 뿐이야.” 얼마나 놀랬으면 애인이 3단계 반응을 보였다. 처음엔 당황하다가, 눈물까지 글썽이며 감격하더니, 사랑한다며 안아주고 난리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안 하던 짓도 좀 해볼 걸. (김공주, 24세)

주는 것보다 받는 데만 익숙했던 그녀. 최근 300일을 맞아 큰맘 먹고 애인에게 풀서비스를 가동했다. 안 하던 짓 하면 갈 때가 된 거라고 친구들은 심드렁한 반응을 보냈지만, 그녀에겐 커다란 결심이었다. 최근 들어 둘 사이에 점점 지쳐가는 그를 위해 뭔가 획기적인 것이 필요했다. 그래서 그녀가 생각한 예쁜 짓! 그가 직접 갖다 바치는 음식만 먹고, 금이야 옥이야 공주취급만 받던 그녀가 전천후 풀서비스로 예쁜 짓들을 계획한 것이다. 이 정도면 그에게 감동의 물결이 넘친 건 당연지사. 자, 한 번 구경이나 해볼까?



-예쁜 짓 1- "목도리를 짜 보았어요!"

정성이 담긴 선물은 그 어떤 것보다 큰 값어치가 있다. 비록 돈 주고 사도 될 일이지만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면 상대방 입장에선 감격 또 감격이다. 평소 단추 한 번 안 달아본 솜씨라 해도 오히려 그 ‘서투름’이 예쁜 짓의 플러스 요인이 된다.
연말, 크리스마스, 생일, 기념일 등 디데이 보름에서 한달 전 미리 선물할 목록을 정하고 준비해 보자. 뜨개질, 십자수, 패치워크 등 다양한 DIY 전문 사이트의 도움을 받으면 만드는 방법이 담긴 동영상이나 안내서는 물론, 재료까지 세트로 구비할 수 있다.


-예쁜 짓 2- "케익을 만들어 봤어요!"

요리는 사랑과 뗄래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다. 오죽하면 ‘남편에게 정떨어진 아내의 음식은 다 짜다’란 말도 있겠는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직접 만든 요리를 먹이고 싶은 것은 연애의 필수 과정.
특별한 날, 직접 요리를 해 보자. 당연히 상대가 좋아하는 요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전에 몇 번 자체 리허설을 가져본 후, 되도록 상대에게 요리의 전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그만큼 노력한 티도 나고, 안 하던 요리를 하니 사랑하는 마음도 팍팍 표현될 테니 말이다.
완성된 요리를 먹을 때 상대의 반응도 유심히 살펴볼 것. 만약 대놓고 맛이 없다는 둥,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둥, 태클이 많다면 둘의 관계를 다시금 되짚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예쁜 짓 3- "섹시하게 코디해 봤어요!"

패션은 그 사람의 가치관과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는 부분이다. 남들이 뭐라던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사람의 경우, 자기 주장이 강한 편. 결점 감추기에 급급해 미적 감각이 떨어지는 경우, 자신감이 부족한 소극적인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성향도 사랑이란 마법 앞에선 신데렐라의 변신처럼 변화가 필요하다.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특별한 날, 특별한 순간을 위해서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코디를 해 보자. 물론 기본 코드는 섹시~. 은근하면서 상대를 자극하는 섹시한 연출로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해 보는 것.


-예쁜 짓 4- "호칭이랑 말투를 바꿨어요!"

닭살 돋는 말투가 연인사이 필수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오히려 가까운 사이일수록 말이 함부로 오고 가기도 한다. 애교는 절대 못 떤다고 생각한다면, 이젠 ‘절대’ 떨어보자. 고자세만 유지한다면 사랑은 유지될 수 없다.
“**야!”나 혹은 “돼지야!”처럼 이름이나 못된 별명을 부르던 호칭을 바꿔 보자. “자기야~” 혹은 “내사~랑” 식으로 닭살은 돋아도 애교가 물씬 묻어나는 걸로 불러 본다. 말투 역시 애교 섞인 부드러운 말투로 바꾸어 상대에게 연인다운 연인 느낌을 안겨 주자. 행여 상대가 징그럽다며 거부해도 얼마간 사용하다 보면 속내론 은근히 좋아하는 상대 마음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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